(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함께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400명에게 ‘청소년의 멘토 KB!’ 장학금 8억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900여명에게 장학금 18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동욱 인구정책실장은 올해 고려대에 입학하는 정민기 학생을 포함한 전년도 우수 장학생 1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으며, KB국민은행은 대학입학 축하금으로 학생들에게 총 500만 원을 지급했다.
정민기 장학생은 “거동이 불편하신 아버지의 병간호를 하면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KB장학금 덕분”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입시에 전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KB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훗날 무하마드 유누스와 같은 사회적 기업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성채현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도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청소년들의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학습멘토링’,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 등 차별화된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