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펄어비스, 멀티 플랫폼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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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펄어비스, 멀티 플랫폼 사업 본격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2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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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 게임 다변화 따른 체질 개선 주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펄어비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펄어비스가 올해 PC온라인으로부터 모바일, 콘솔로의 플랫폼 확장을 본격화한다. 미래에셋대우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국내 출시 성과를 단기적 주가 모멘텀으로, 멀티 플랫폼 게임과 신규 IP 게임 출시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체질 개선을 중장기적 모멘텀으로 각각 꼽았다.

21일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24만 2900원)보다 1600원(0.66%) 상승한 24만 45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2시 5분 현재 전일 대비 4000원(1.65%) 떨어진 23만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4년 12월 ‘검은사막’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PC 온라인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일본·러시아(2015년), 북미·유럽(2016년)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을 넓혀갔으며 지난해부터는 서비스 전략을 외부 전문 퍼블리셔를 통한 상용화에서 직접 퍼블리싱 위주로 변경했다. 올해에는 중국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부문은 오는 28일 ‘검은사막 모바일’을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현재 사전예약자 수는 4백만 명 수준으로 이는 국내 모바일 게임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게임은 캐릭터 5개로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가 추가된다면 게임 수명을 늘리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올 상반기 중에 ‘검은사막’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콘솔 Xbox를 통해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다른 플랫폼 및 다른 지역에서도 콘솔 버전을 선보인다. 콘솔 게임 시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 내 비중이 23%이며 북미·유럽 시장은 글로벌 콘솔 시장 내 76%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펄어비스는 향후 PC게임 신작의 콘솔 버전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문지현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단기 주가 모멘텀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국내 출시 성과, 중장기적 모멘텀은 멀티 플랫폼 게임과 신규 IP 게임 출시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체질 개선을 각각 제시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Buy)와 12개월 목표주가 30만 원으로 분석을 개시하며, 게임 업종 커버리지에 편입한다”라며 “주가에 신작 기대감이 이미 반영된 상황이며 기대를 웃도는 결과가 발생할 경우 주가 추가 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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