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4100억 원 규모 싱가포르 매립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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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100억 원 규모 싱가포르 매립공사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2.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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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ph2 매립공사 조감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4100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Phase 2 (Tuas Finger 3) 매립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서단에 위치한 투아스 항만단지 지역에 387ha 규모의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해상매립 프로젝트다. 매립지는 향후 항만시설 부지로 사용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네덜란드 준설매립 전문시공사인 보스칼리스와 공동으로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11억 달러(약 1조2000억 원)이며, 이중 현대건설 지분은 35%로 3억9000만 달러(약 4100억 원) 가량이다.

현대건설 측은 "앞으로 싱가포르 국토 개발 장기 계획으로 지속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상 매립공사 수주경쟁에서 풍부한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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