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mm 크기의 유리조각이 발견된 중국산 콩조림     © 시사오늘

중국산 콩조림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중국산 수입 콩조림에서 약 10mm크기의 유리조각 1개가 발견돼 소비·유통단계 및 제조단계 이물 혼입 원인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물이 발견된 콩조림은 인천 중구소재 삼신무역이 수입한 ANQIU RONGDA FOODSTUFFS CO., LTD의 콩조림으로 유통기한이 2011년 8월 5일 까지인 제품이다.

콩조림 유리조작 이물은 대구 달서구에 사는 소비자가 식사 반찬으로 제품을 개봉해 먹던 중 입안에서 발견, 지난 3일 신고했다.

식약청은 이물의 혼입 원인 규명을 위해 수입업체로부터 해당제품의 제조공정 및 최종 제품에서의 유리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제조단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앞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중국의 해당 제품 제조업체가 제조한 콩조림에 대한 이물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