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해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에 피해복구를 위한 건설자재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동대는 2017년 11월 포항 지역을 강타한 5.4 규모의 지진 진원지에서 불과 3km 거리에 있어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한동대는 사립대학교로 분류돼 국고지원이 제한적이어서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현대제철은 한동대와 접촉해 복구공사에 소요되는 내진용 H형강 전량(약 98톤)을 현대제철의 내진강재 전문 브랜드 'H CORE' 제품으로 기증키로 결정했다.
현대제철 측은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내진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 안전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앞서 2016년 경주 지진 당시에도 경주 내남초등학교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하는 등 제철업 특성과 내진기술을 활용한 국민안전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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