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올해 예산 13억5125만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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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올해 예산 13억5125만원 편성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2.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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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어르신 치매치료·한의난임치료 사업 등 추진키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서울시한의사회는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했다.ⓒ시사오늘

서울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2018년도 예산으로 13억5125만원을 편성했다.

서울한의사회가 지난 24일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편성된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2018회계연도 주요 사업계획으로 회무의 투명화, 불법 의료행위 근절, 대국민 한의학 홍보강화, 의료기기 사용 확대 등을 승인했다. 또 서울시회 회장선거에서 유효투표의 20% 이상을 득표한 후보에게 기탁금 전액을 반환하고 후보자의 구비서류 등을 확정하는 선거관리 규칙을 개정했다.

이와함께 이사의 지출결의서 생략금액의 한도를 현실화하는 경리 규칙을 개정하고 2014회계연도까지 지부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을 10회 이상 납부한 회비납부성실회원의 경우 체납된 입회비등을 완납한 것으로 간주하는 특례 적용의 건도 승인했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한의사회는 어르신 치매진료 사업과 한의난임치료 사업 등 한의학과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앞으로도 집행부가 제대로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함께 격려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서울이 한국을 대표하듯 서울시한의사회는 곧 중앙회며 따라서 앞으로 중앙회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연대를 통해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시회 회원 모두가 협회라는 생각으로 한의사가 의사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이 서울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한의학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발전과 서울시가 추진하는 각종 보건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오춘상, 권일호, 임재환)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김재석, 송기철, 이혁재)이 수여됐다.

이날 총회는 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이범용·김영권·박혁수 서울시한의사회 명예회장, 최영섭 서울약령시협회장, 최정원 대한여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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