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오늘] 롯데지주 분할·합병안 통과…LGU+ '데이터 무제한 요금'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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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오늘] 롯데지주 분할·합병안 통과…LGU+ '데이터 무제한 요금' 극과 극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8.02.28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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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을 촉구하는 지지자들. 검찰은 이날 박 전 대통령에 징역 30년,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뉴시스

박근혜 징역 30년 구형…한국당은 반발

검찰은 27일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대체적으로 판결에 수긍하는 분위기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면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박 전 대통령이 저지른 혐의의 무게를 생각하면 매우 당연한 구형량이다"면서 "박 전 대통령은 이제라도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진실한 사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에서 "박 전 대통령의 18개의 혐의사실에 대한 검찰의 구형은 국민들의 법 감정으로는 결코 무겁다고 할 수 없다" 면서 "박 전 대통령이 국민께 할 수 있는 마지막 의무는 참회하는 마음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은 "박근혜 옆방에 MB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두 전직 대통령이 잇달아 구속되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더라도 촛불을 든 국민은 엄중한 심판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잔인해도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느냐"면서 "차라리 사형을 구형하는 것이 무례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탄핵을 당해 감옥에 있는 전직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이라는 검찰의 구형은 이 정권의 구미에 딱 맞는 형량을 선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413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역대 올림픽과는 달리,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관련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시사오늘

평창 마케팅 손 뗀 삼성물산 패션부문, '장사 더 잘 되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나선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올림픽 관련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지 않았음에도 호(好)실적을 거둬 이목을 끌고 있다.

아울러 역대 올림픽에서 선수단 단복 제작 등을 통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유독 이번 올림픽에서 지원을 축소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불투명한 스포츠 마케팅보다는 경영실적 정상화에 매진한 것이라는 견해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422

 

▲ 포춘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ICO 중 약 59%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시사오늘

˝2017년 암호화폐공개 중 절반은 실패˝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이뤄졌던 암호화폐공개(ICO) 중 절반가량이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하반기 열기가 다소 가라앉았으며 실패 ICO 중 대다수가 결과물을 생산해내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ICO는 암호화폐 개발 업체가 투자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프로젝트의 개요를 담은 백서를 투자자들에게 공개하고 이를 근거로 회사가 발행하는 암호화폐를 판매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 등 외신은 지난해 총 902건의 ICO 프로젝트 중 자금조달 전에 실패한 프로젝트가 142건, 자금 조달 후 실패한 프로젝트가 276건에 달했다며 암호화폐 뉴스사이트 비트코인닷컴의 조사결과를 인용·보도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419

 

▲ 롯데지주는 27일 오전 10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 등 6개 비상장사의 회사 합병·분할 승인안건을 통과시켰다. ⓒ 뉴시스

[롯데 주총]롯데지주, 분할·합병안 통과…신동빈 없이 고비 넘겼다

27일 오전 10시에 열린 롯제지주 첫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없이도 6개 비상장사의 회사 합병·분할 승인안건이 통과됐다.

이날 합병·분할이 승인된 6개 비상장사는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 등이다.

이날 안건은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인됐다. 의결권 있는 총 주식 5811만 5783주 중 3900만 9587주가 참석했으며, 이 중 3395만 358주(87.03%)가 찬성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401

 

▲ 지난 2012년,경기 안양시 관양동 'BHC 치킨 1000호점' 개점식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bhc는 BBQ에 인수된지 약 9년 만인 2013년 7월 씨티그룹 계열의 사모펀드에 매각된 바 있다. ⓒ뉴시스

[단독] bhc, BBQ 상대 537억원 소송 이어 수천억대 추가 소 예고

bhc가 BBQ를 상대로 지난해 2360억원 규모 물류계약대금 청구소송에 이어 추가로 537억원 규모의 상품공급대금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나머지 2200억원 규모의 소송도 추가로 제기할 방침이다.

bhc 측은 27일 <시사오늘>과 통화에서 “상품공급계약이 2028년까지로 돼 있는데 이번에 또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했다”면서 “지난해 물류용역건과 동일하게 이번 상품공급계약건도 해지권리가 없음에도 일방적인 해지를 했고, 우리는 성실히 계약을 이행해 달라고 무려 7건 공문을 보냈으나,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손해액 2700억원 중 일부청구 537억원의 소송을 어제(26일) 제기했다”고 밝혔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423

 

▲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지난 23일 출시했다. ⓒ시사오늘

소비자 '대박' vs 업계 '냉담'…LGU+ '데이터 무제한 요금' 극과 극

속도·용량 제한 없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처음으로 선보인 LG유플러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뜨거운 반면, 이를 보는 업계의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지난 23일 출시했다.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소비자 반응과 달리 업계의 반응은 다소 부정적이다. 현재 있는 요금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 이유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411

 

▲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이 27일 재단설립과 관련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기자

넥슨재단 출범, ˝한 아이가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때까지 지원˝

넥슨컴퍼니가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할 ‘넥슨재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단발성 사회공헌에 그치지 않고, 한 아이가 스스로의 힘으로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때까지 장기적으로 응원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넥슨재단은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에서 ‘사회공헌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규 사회공헌 사업 계획과 이를 추진할 넥슨재단의 설립 소식을 밝혔다.

넥슨재단은 NXC, 넥슨코리아 등 넥슨 컴퍼니를 구성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재단으로,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재단 슬로건은 ‘From a CHILD(Creativity, Health, IT, Learing, Dram)'로 국내외의 다양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 밝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403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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