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 김정남, 살해 6개월 전 ´생명위협´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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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 김정남, 살해 6개월 전 ´생명위협´ 토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8.02.28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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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김정남, 살해 6개월 전 지인에게 ´생명 위협´ 토로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사망 6개월 전 지인에게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보도에 따르면 증인으로 나선 말레이시아 경찰관 완 아지룰 니잠 체 완 아지즈는 27일(현지시간) 법정에서 김정남이 현지의 한 친구에게 "생명이 위험에 빠졌다", "두렵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김정남의 친구는 이에 김정남이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할 수 있도록 그에게 운전사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이 어떤 이유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말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中 시진핑 주석, 장기집권 개헌 추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을 추진 중이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25일 국가주석 임기를 2연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한 헌법의 임기규정을 삭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러한 개헌이 이뤄지면 시 주석의 10년을 초과하는 장기집권이 가능해진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7일 "세계 각국의 반중 정서가 고조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佛 마크롱, 美 국빙방문 예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4월 23∼25일 미국을 국빈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 관저)이 발표했다

엘리제궁은 26일 저녁(현지시간) 이같이 밝히며 ˝미국의 초청은 양국의 오랜 역사적인 우애와 동맹, 양국 대통령의 견고한 관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국 정상이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것은 마크롱이 처음이다. 양국 정상은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시리아 내전, 기후변화 문제 등 국제정세의 민감한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코법원, '터키 현상수배' 쿠르드 정치인 석방

체코에서 구금된 시리아 쿠르드 정치인이 터키의 강력한 송환요구에도 석방됐다.

체코 프라하법원은 27일(현지시간) 시리아 민주동맹당(PYD) 전 공동대표 살리 무슬림을 석방했다고 무슬림의 변호인이 밝혔다. 앞서 체코 당국은 터키정부가 요청한 인터폴 적색수배령에 따라 지난 24일 무슬림을 체포해 구금하고 있었다.

PYD는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와 연계된 정치 세력으로 터키는 테러조직으로 규정하고 있다.

터키는 무슬림을 인터폴 적색수배 명단에 올리는 동시에 그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현상금 100만달러를 걸었다. 이어 체코 주재 대사를 통해 무슬림을 석방하지 말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브라질 룰라 최측근, 뇌물수수 의혹

대선을 앞둔 브라질 정계에서 유력주자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의 최측근에게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브라질 노동자당은 부패혐의를 받고 있는 룰라 전 대통령을 후보로 내세우고, 만약 그가 체포·수감될 시 최측근들을 고려 중인 상황이다.

브라질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연방경찰이 룰라 전 대통령의 최측근 자케스 바기네르 전 바이아 주지사가 2014년 월드컵 경기장 건설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바기네르 전 주지사는 월드컵 경기장 보수공사를 맡은 건설업체들이 공사 대금을 부풀리는 대가로 8천200만 헤알(약 272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이에 대해 바기네르 전 주지사  아무런 근거없는 허위"라고 반박했다.

日 정부, 북한선적 유조선 환적 의심

일본 정부가 북한선적 유조선이 해상에서 다른 선박과 '환적'(換積)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일본 정부가 북한선적 유조선이 해상에서 타국 선박과 환적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연합뉴스〉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 심야 북한선적 유조선과 몰디브 선박이 동중국해 해상에서 나란히 마주 댄 모습을 해상자위대의 P3C 초계기 등이 확인했다"면서  "두 선박이 야간에 조명을 밝히고 어떤 작업을 했을 가능성이 있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日 외무성과 방위성 홈페이지에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시리아 내전, 日 5시간 휴전 진행 중

내전중인 시리아 동구타에서 '일일 5시간 휴전'이 이행되고 있다.

〈AP통신〉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리아 반군 지역인 동구타에서의 민간인 대피를 허용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인도적 차원의 (호전 행위) 중단' 조치가 이날부터 발효됐다.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지 중이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의 같은날 보도에 따르면 현지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 군인들이 시리아 정부군과 협력해 인도적 지원을 위한 통로를 구축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선 약간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이 길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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