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 中 춘절 이후 철강가격 상승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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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 中 춘절 이후 철강가격 상승 ‘好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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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강도 환경규제에 가격 강세 흐름 이어질듯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포스코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중국의 춘절 연휴(2/12~2/21)가 끝난 이후 지난 4거래일 동안 중국 철강 유통가격과 철광석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은 중국 정부의 강화된 환경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철강가격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며 포스코에 대한 수요도 견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 포스코는 전 거래일(37만 8500원)보다 8000원(2.11%) 하락한 37만 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8000원(2.11%) 떨어진 37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철근 가격은 지난 1월 7일 이후 최고가로 반등했으며 열연과 냉연, 후판의 유통 가격도 1월 초·중순 수준으로 반등했다. 철강재 가격도 춘절 연휴 이전 톤당 76.5달러에서 78.3달러로 2.4% 상승했다. 이는 지난 해 4월 6일의 톤당 79.5달러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중국의 철강가격 상승 원인을 NH투자증권은 크게 두 가지로 파악했다. 우선, 중국 당산시에서 난방기(2017년 11월 15일~2018년 3월 15일) 철강 감산 이후에도 생산량 감축 지속 의사를 밝혔다.

이에 오는 3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244일 간 업체별로 생산량의 10~15% 감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전날 열연과 냉연의 선물가격은 각각 2.9%, 2.6% 상승했다.

아울러, 전통적인 계절적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재고비축 수요가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을 더했다.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계절적 성수기(3~5월)에 앞서 재고 비축과 함께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철광석 가격 상승은 △난방기 이후 중국 고로업체의 철광석 수요 증가 △중국 정부가 강화된 환경 보호 정책을 지속할 것이기에 고품위 철광석에 대한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5만 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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