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개혁·따뜻함’ 신한생명, 2018년 발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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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개혁·따뜻함’ 신한생명, 2018년 발전 주목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8.02.28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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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신한생명은 ‘안정적이면서도 개혁적인, 그리고 따뜻한 회사’로 정의될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봉사활동의 왕’이라 해도 무방하다.

신한생명은 사회공헌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627회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직원들이 참여한 봉사활동 시간은 총 8만 시간을 넘는다.

특히 ‘2016년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활동 공시’ 기준에 따르면, 신한생명 전체 직원 대비 봉사활동 참여비율은 371.28%, 직원 1인당 봉사활동 시간은 평균 12.47 시간으로 업계에서 최고다.

▲ 요즘 신한생명은 안정과 개혁을 동시에 잡는 모습이다. ⓒ사진=신한생명 홈페이지

최근 신한생명에선 과감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영업점 170여 곳에서 시행하던 ‘마감보고’ 제도를 폐지한 것이다.

마감보고는 각 지점들의 영업실적을 평가하고, 지점 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보험사가 매달 말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은 ‘직원들을 믿어야 회사가 잘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감보고를 폐지했다.

뿐만 아니라 이 사장은 ‘선진국처럼 일하고, 선진국처럼 쉬자’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임직원들에게 2주간의 장기휴가를 지시했다.

그 결과, 신한생명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2017년 상반기 기준 0.26%에 그치는 등 대폭 줄었다.  아울러, 신한생명의 총 자산규모도 이 사장 부임 1년 6개월 만에 25조2375억 원에서 29조2400억 원으로 16% 늘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신한생명의 개인형 퇴직연금계좌(IRP) 수익률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보다 앞섰다. 신한생명은 2.79%를 기록했고,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은 각각 2.19%, 2.07%, 2.67%였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역사와 규모를 고루 갖춘 신한생명은 안정적이면서도 개혁을 잘하는 회사”라며 “최근 들어 리딩보험사로 올라서려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0년 출범한 신한생명은 1995년 국내 보험회사 가운데 가장 짧은 시간에 총 자산 1조 원을 달성했고, 1997년에는 보유계약이 10조 원을 넘는 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 대표적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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