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피에스케이가 해외, 기존 신규 고객사들의 동사 드라이 스트립(Dry Strip) 장비에 대한 발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분석했다.
5일 피에스케이는 전 거래일(2만 8250원)보다 150원(0.53%) 상승한 2만 8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1분 현재 전일 대비 150원(0.53%) 오른 2만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에스케이는 2017년 4분기 매출 651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 평택라인 2층향 장비 투입이 조기 실시돼 매출이 늘었으며, 보수적 회계 처리에 의한 판매 보증비 반영과 일회성 상여금 지급이 영업이익 하회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피에스케이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해외 수주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각각 23%, 35% 증가한 3390억 원과 783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고객사들의 3D NAND 투자 조기 집행 여부에 따라 올해 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반도체 고객사들의 올해 장비 발주 규모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할 수 있는 가운데, 해외 기존, 신규 고객사들이 피에스케이의 드라이 스트립 장비에 대한 발주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우선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로부터 올해 상반기부터 장비 발주를 받을 가능성을 높게 매겼으며, 기존 고객인 미국 NAND, 파운더리 업체들이 중국 내 투자 확대 계획이며 일본 신규 고객도 장비 발주를 개시할 것이라고 봤다.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 4000원에서 3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라며 “국내 고객사들이 동 3D NAND 투자가 당사 가정과 달리 조기 집행될 경우, 피에스케이의 올해 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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