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클라우드(Cloud) 기반 차세대시스템 구축… 글로벌 해운업계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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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클라우드(Cloud) 기반 차세대시스템 구축… 글로벌 해운업계 첫 시도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3.0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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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업계에선 최초로 클라우드(Cloud) 기반의 차세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선사 최초로 클라우드(Cloud)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도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기반 기술이지만, 과거에는 데이터 유출이나 보안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선입견으로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체 서버를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식(On Promise)과 비교해 볼 때 보안성·안정성 측면에서 더 우수하고 비용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어 글로벌 기업에서의 클라우드 도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시스템을 사용하는 내·외부 고객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IT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현대상선 측은 현재 2020년 도입을 목표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병행해 차세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적용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빠른 속도, 안정성 개선 등 시스템 내부사용자 및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IT 비용 측면에서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 세계에 클라우드 센터를 운영하며 서비스 하고 있는 회사는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이 대표적이며, 현대상선은 이 업체들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상선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및 신기술 도입 자문사인 EY컨설팅은 “동 IT혁신은 현대상선이 글로벌 선사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동력을 가져다 줄 것이며, 향후 해운·물류 산업의 IT혁신 및 디지털화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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