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개선 전망에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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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튜디오드래곤, 실적 개선 전망에 최고가 경신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05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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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에 가까운 외형성장 및 영입이익 2배 이상 증가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30%에 가까운 외형성장, 2배 이상 증가하는 영업이익, 중국 수출 재개 시 높은 레버리지 효과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신한금융투자가 전했다.

5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8만 7300원)보다 2800원(3.21%) 상승한 9만 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700원(0.80%) 오른 8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0.8%, 20.4% 증가한 910억 원, 168억 원으로 추정했다.

화유기, 라이브 등 흥행작들이 VOD(주문형비디오) 매출 증가와 글로벌 OTT(넷플릭스 포함)향 수추를 주도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역기저효과, 중국 수출 재개, 글로벌 사업자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등 모멘텀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합산 영업이익은 235% 증가를 전망했다.

동사 주가 핵심 지표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도 결국엔 뚫릴 수밖에 없는 시장이라는 태도를 견지했다. 한국 연예인들의 몸값 상승으로 중국 드라마 제작비는 수백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행력이 입증된 국내 드라마에 대한 중국 내 수요도 고려요인으로 꼽았다.

이를 통해 주력 드라마의 경우 최소 80억 원 이상의 판매 가격이 형성될 것이며 연간 400억 원(국내 이익 기준) 내외의 기초 체력 급등을 점쳤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수출 재개는 해외 모멘텀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이미 넷플릭스 등 글로벌 사업자들의 아시아 진출 움직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향후 스튜디오 드래곤의 수주액은 향후 3년간 급증할 것이며 연간 3~4편의 외주 드라마 제작만 가정해도 약 200억 원의 이익이 보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 5000원에서 10만 4000원으로 9.5% 상향한다”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작을 감안해 2019년 실적 추정을 상향 조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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