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안희정 테마주, “안 전 지사와 무관” 공시 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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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안희정 테마주, “안 전 지사와 무관” 공시 후 반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0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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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충방·엘디티·원풍 등 잇따라 입장 표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SG충방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안희정 전(前) 충남도지사의 비서관 성추문이 드러나면서 주식시장에서 소위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됐던 종목들이 하락세를 벗어나 잇따라 반등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안 전 지사와 자사 간 연관성은 일절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주식시장에서 소위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으로는 SG충방, 엘디티, 원풍 등이 꼽힌다.

자동차사업(Seat Trim Cover)과 방적사업 등을 영위 중인 SG충방의 경우, 전 거래일(3130원)보다 125원(3.99%) 상승한 3255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일 대비 100원(3.19%) 오른 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G충방은 안 전지사의 고향인 논산 지역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이의범 대표이사가 안 전 지사와의 친분관계 등이 시장에서 부각돼 테마주로 분류됐다. 허나, 업체 측은 안 전 지사와 대표이사간 친분설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공시를 통해 답변했다.

이외에도 엘디티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소속인 정재천 대표이사가 충남경제포럼토론회의 참여 메버라는 점이, 원풍은 최대주주인 서승민 부회장과 안 전 지사가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지난 5일부터 주가가 급락했으나 해명 공시 이후에는 주가 반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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