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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힘, ´객관은 주관을 이긴다´
2018년 03월 08일 17:32:13 윤종희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최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둘러싼 악재들이 객관적 실적 앞에서 무력해지는 모양새다.

3연임을 앞두고 있는 김 회장에 대한 노조의 공세와 금융당국의 의혹 제기는 집요하고 거셌다. 하지만 그의 3연임이 흔들릴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소위 절대 권력인 대통령도 잘못하면 쫓겨날 정도로 녹록치 않은 게 우리 사회다. 이런 마당에 김 회장의 위상이 건재한 까닭에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김 회장이 이뤄낸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최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이룬 실적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뉴시스

김 회장은 구(舊)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을 성사시키며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시너지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하나금융은 지난해 2조 368억 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3.1%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인 동시에 순익 2조 클럽 가입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그룹의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BIS비율) 추정치는 14.97%로 전년 말 대비 0.64%포인트 오르는 등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와 관련, 8일 금융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그 동안 김 회장에 대한 안팎의 압박이 첩첩산중이었지만 그런 공세는 객관성이 없었다”며 “그에 비해 김 회장의 실적은 객관적 수치이고, 그래서 더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하나금융그룹 내부에는 김 회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도 많은 것으로 안다. 만약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면 벌써 못 버티고 쓰려졌을 것”이라며 “요즘 마치 하나금융그룹 내에서 김 회장이 미움을 받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고도 전했다.

이 가운데 김 회장을 둘러싼 의혹도 하나씩 해소되는 분위기다.

지난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독일 부동산 대출과 관련한 의혹이 최근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났다. 또 특혜대출 논란을 일으킨 ‘아이카이스트 의혹’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채용 비리 및 하나금융 계열사의 물티슈 납품 업체 특혜 제공 의혹 등이 아직 남아있지만 이 또한 무혐의로 끝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금융권의 또 다른 인사는 “김 회장에 대한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날지 모르겠다”면서도 “그 동안 김 회장을 놓고 ‘세 번이나 (회장을 하려고 하느냐)’라며 안 좋게만 보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거꾸로 주변의 흔들기에도 세 번이나 할 수 있는 그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가 생겨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주관적인 것보다 객관적인 것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게 기업 발전에 도움되지 않겠냐”고도 덧붙였다.

담당업무 : 정경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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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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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맨 2018-03-09 09:06:41

    내부직원대상으로 여론조사했었는데 90%넘게 연임반대하고 있는데 ..기자 무슨소리?
    실적? 금융회사는 수익보다는 공익을 위해야 함을 진정 모르는건가?
    나쁜짓해서 회사 실적올리고 계속 연임하는게 칭찬할 일인가?
    시사오늘...하나금융광고 얼마나 들어가는지 계속 주시하겠음신고 | 삭제

    • 꼼지리 2018-03-09 06:07:02

      도둑놈 소굴의 하나금융지주.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승유 쥐명박 정부 법위에 군림하여 국정농단한 비선실세 지금 현 회장 김정태 문제인 정부에서 법위에 군림하는 비선실세 그래서인지 금융당국 수장 금감원 원장 최흥식 하수인 대한민국 부패공화국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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