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한 증권사들은 다음주(3/12~3/16) 주간 추천종목으로 금호산업, 농심, 삼성SDI 등을 선정했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두산(000150)과 농심(004370) 그리고 케이엠더블유(032500)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두산은 연료전지 사업의 흑자전환이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 상반기 중 민간사업 발·수주가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4분기 면세점 부문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는 100억 원대 영업이익 달성을 점쳤다.
농심은 2017년 2분기를 저점으로 국내 라면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4.1%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케이엠더블유는 국내 3.5/28㎓ 주파수 동시 할당 결정으로 미국/중국의 고주파수 조기 할당 및 64T/64R 안테나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알카텔루슨트에 이어 ZTE로까지 매출처를 확대하는 양상을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 SK증권
SK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금호산업(002990), 코웨이(021240), 한화생명(088350)을 추천했다.
금호산업은 일회성 요인 제거 시 매출성장세로 인한 호실적에 시동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매출액 성장률은 올해 턴어라운드, 2019년에는 가파른 성장세를 각각 전망했다.
코웨이는 최근 주가 하락을 노출하긴 했으나 이는 과도한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동사 사업 펀더멘털은 훼손 없으며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해외 성장 지속으로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생명은 금리 상승기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보유계약가치가 전년 대비 1조 원 상승한 1조 1000억 원을 기록해서다.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제시한 주간 추천 종목은 삼성SDI(006400)와 더블유게임즈(192080)이다.
삼성SDI는 올 1분기 소형 배터리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 1040억 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2%, 360.5% 증가한 8조 2000억 원과 5410억 원으로 각각 추정한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이 동사 주가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월 더블다운카지노(DDC)의 일간사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을 긍정적 신호로 해석, 오는 4월 업데이트 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점쳤다. 올해 DDC 분기 평균 매출액을 759억 원으로 추정하는 등 타 게임 업체 대비 할인 받을 요인이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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