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윤지원 기자)
빅데이터 분석결과 오픈마켓 브랜드 평판 1위는 쿠팡 2위는 인터파크 3위는 옥션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18년 2월11일부터 2018년 3월12일까지 국내 7개 오픈마켓 브랜드 빅데이터 2549만5957개를 분석한 결과 1위를 차지한 쿠팡 브랜드는 참여지수 235만2306, 미디어지수 29만4840, 소통지수 83만9667, 커뮤니티지수 54만2126, 사회공헌지수 37만6101을 기록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40만503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443만278과 비교하면 0.57 하락한 수치이다.
2위 인터파크 브랜드는 참여지수 71만8408, 미디어지수 84만1730, 소통지수 127만2292, 커뮤니티지수 46만8078, 사회공헌지수 108만5238를 얻었고 브랜드평판지수는 438만5746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393만1027과 비교하면 11,57% 상승했다.
3위 옥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82만333, 미디어지수 65만2050, 소통지수 148만2964, 커뮤니티지수 46만7636, 사회공헌지수 67만1853으로 나타났고, 브랜드평판지수는 409만4836였다. 지난 1월 브랜드 평판지수 433만8475와 비교하면 5.62% 하락한 수치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8년 3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결과, 1위는 쿠팡 브랜드로 분석됐다"며 "오픈마켓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하니 지난 1월 오픈마켓 브랜드 빅데이터 2746만7636개와 비교하면 7.18%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부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2.17% 하락, 브랜드이슈 8.82% 하락, 브랜드소통 22.33%상승, 브랜드확산 35.95%하락, 브랜드공험 10.83%하락했다"라고 전했다.
브랜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오픈마켓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사회적 공헌지표로 측정된다.
한편 공정위는 쿠팡에 대한 불공정 거래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쿠팡이 납품업체에 대해 대금 지급을 지연하는 등 불공정 행위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최근 물류센터를 확충하며 직접 판매 규모를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물류 시설 부족으로 입고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입고 지연을 이유로 쿠팡이 납품업체에 대한 대금 정산을 미루면서 일부 납품업체들의 공정위 민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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