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23 토 18:59
> 뉴스 > 뉴스 > IT
     
전작보다 못한 '갤S9' 사전개통, 왜?…소비자 "큰 변화 없다"
2018년 03월 13일 16:09:40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1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9는 지난 9일 시장에 출시된 후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개통을 실시한 결과, 총 18만 대의 갤럭시S9가 개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지난달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MWC 2018)에서 야심 차게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9의 사전 예약 성적표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그 이유를 분석하는데 분주하다.

소비자들은 전작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것에 당연하다는 반응인 반면 업계에서는 사전계통 수치로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상반된 분석이 나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9는 지난 9일 시장에 출시된 후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개통을 실시한 결과, 총 18만 대의 갤럭시S9가 개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작 갤럭시S8이 같은 기간 동안 26만 대를 개통한 것의 70% 수준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런 판매 실적은 번호 이동 건수에도 나타났다. 갤럭시S9이 개통을 시작한 지난 9일 이통3사의 번호 이동 건수는 2만4225건, 10일에는 1만9840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와 업계에선 '이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과 아직 '섣부르게 판단하기 이르다'는 반응이 공존하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전 작인 갤럭시S8과의 큰 차이를 모르겠다는 이유로 저조한 실적이 당연하다는 반응이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모(30)씨는 "갤럭시S7에서 갤럭시S8은 바꿀만했는데 갤럭시S8에서 갤럭시S9로 크게 바꿀 이유는 없는 것 같다"며 "카메라랑 스피커 충분히 좋아지긴 했는데 그 정도 가격까진 지불하고 싶진 않다"고 전했다.

박모(29)씨 역시 "갤럭시S9가 전 작에 비해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큰 요인이지만, 예전과 다르게 불법 보조금 등의 대란을 일으키는 부분도 없어 교체하기가 망설여진다"고 답했다.

반면 업계에서 아직 섣부르다는 반응이다. 증권사들은 갤럭시S9가 올해 약 4000만 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S9의 조기 출시 효과를 반영해 올해 4500만 대의 출하량을 전망한다"며 "이는 전작보다 15%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도 "예상되는 연간 출하량은 4100만 대로, 교체주기와 경쟁 제품 등을 감안할 때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 여러 반응이 있지만, 갤럭시S9의 성적표를 단정 짓기에는 여러 요소들이 있다"며 "갤럭시S9가 자급제로 나왔기 때문에 초반 성적을 예측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O2O, 생활가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관련기사
· "카메라 혁신을 담다"…베일 벗은 삼성 갤럭시S9
· [르포]"갤럭시S9는 카메라"…혁신을 실제로 보다
· [IT오늘]삼성전자, 갤럭시S9 '특별 보상'…LGU+,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 출시
· "1기가 LTE 경험하세요"…김연아·이승훈과 함께한 SKT 갤S9 개통행사
ⓒ 시사ON(http://www.sisao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 | 회사위치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구독자불편신고 | (정기)구독신청 | 저작권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시사오늘 : 121-844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16길 14 (성산동 113-3, 명문빌딩 3층) : 전화 02)335-7114 : 팩스 02)335-7116
발행·편집인 정하균ㅣ정기간행물 서울다07947ㅣ등록일자 2008년 3월 17일
-------------------------------------------------------------------------------------------------
시사ON : 발행·편집인 정하균ㅣ정기간행물 서울아01018ㅣ등록일자 2009년 11월 6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정하균
Copyright 2005 펜과오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