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지난 13일 ‘KB국민은행지부 USR-보듬봉사단 베트남 해외봉사’ 발대식을 갖고, 4박5일간 베트남 푸토성에서 베트남은행원노동조합과 함께 ‘KB희망의 집’ 20채 기증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USR-보듬봉사단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은 100여명의 봉사단이 직접 베트남 현장에 파견돼 주택건설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수해, 질병, 실업 등으로 안전한 거주처가 없는 극빈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지 베트남 당국은 “이번 USR-보듬봉사단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라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KB국민은행지부 박홍배 위원장은 “KB국민은행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에서 USR활동을 하게 돼 기쁘며, 노동조합이 건전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발전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지부는 지난해 집행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실시한 사회참여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한국노총으로부터 ‘사회연대공헌상’을 지난 9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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