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문재인 지지율 69.2%, 민주당도 5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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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문재인 지지율 69.2%, 민주당도 50% 돌파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8.03.15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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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부정채용 226명 전원 ´면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일자리대책 보고대회 겸 제5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文 지지율, 70% 육박…민주당도 예상 깨고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69.2%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3.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리얼미터〉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4.0%로 전주보다 4.2% 포인트 하락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함께 상승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 등으로 하락이 예상됐던 민주당의 지지율은, 해당 여론조사에서 51.5%를 기록하며 오히려 지난주 대비 3.4% 포인트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0.3% 포인트 떨어진 18.9%를, 바른미래당은 1.0% 포인트 내려간 7.4%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4.8%(전주대비 0.4% 포인트 하락), 민주평화당은 2.8%(전주대비 0.2% 포인트 상승)로 집계됐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3%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안철수, 곧 일선 복귀…서울시장 출마 수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곧 당직을 맡으며 정계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는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바른미래당의 한 의원은 지난 14일 <시사오늘>과의 만남에서 "안 전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는 것을 시작으로 돌아와서 서울시장 출마를 결정할 것"이라며 "오는 금요일(16일)에 이에 대해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인재영입위원장직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

강원랜드 부정채용 226명, 전원 면직

청와대는 15일 강원랜드 채용 과정에서 부정 청탁 등이 확인된 226명 전원에 대해 직면 면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부정 합격이 확인된 강원랜드 직원들에 대해 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 5일부터 업무에서 배제된 상황이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채용 비리 관련 지시에 따라 개최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같은 날 "문 대통령은 채용 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의 책임자들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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