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황사·미세먼지 대비 ‘보건용마스크’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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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황사·미세먼지 대비 ‘보건용마스크’ 정보 제공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3.16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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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자주 발생하는 황사‧미세먼지에 대비,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구입, 사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현재 69개사 372제품이 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에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황사‧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위해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식약처는 소비자가 과대광고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인터넷 사이트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품질이 확보된 제품이 소비자에 공급되도록 하기 위하여 보건용 마스크 시험검사기관을 추가 지정했다.

또 최근 3년간 온라인에서 공산품 마스크를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과대‧거짓 광고 721건을 적발해 고발, 사이트 차단, 시정지시 등의 조치를 취했다.

공산품 마스크를 의약외품인 보건용 마스크로 과대‧거짓 광고하는 주요 사례는 △황사‧미세먼지(PM10, PM2.5) 등 미세입자 문구 사용 △황사‧미세먼지(PM10, PM2.5) 등 입자 여과 기능 광고 △필터 차단율(00% 이상) 광고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되 외출 시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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