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인도네시아 최대 복합화력 공사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주기기 담당 GE Power, 현지업체 PT Meindo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주처인 특수목적법인 자와 사투 파워(JSP)와 이번 프로젝트 EPC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공사금액은 약 1조 원으로, 이중 삼성물산 지분은 5100억 원 규모다.
이번 공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칠라마야 지역에 176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준공 후 최대 1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다. 공사는 이달 시작해 오는 2021년 9월 준공 예정이다.
SK건설∙롯데건설, '과천 위버필드' 분양
SK건설∙롯데건설은 경기 과천 원문동 2번지, 별양동 8번지 일대에 '과천 위버필드'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위버필드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동, 전용면적 59~111㎡, 총 212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514가구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과 23일 각각 당해 1순위, 기타 1순위 청약, 오는 26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10~12일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955만 원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과천 별양로 12에 오는 16일 오픈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대림에너지, '파키스탄 하와 풍력발전소' 상업운전 돌입
대림에너지는 파키스탄 하와 풍력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11월 착공한 하와 풍력발전소는 약 1억3000만 달러(약 1391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대림에너지가 사업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 프로젝트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에 조성된 해당 발전소는 약 50MW 규모, 총 29기 풍력발전기로 구성됐다. 연간 약 204GWh 규모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대림에너지 측은 "2013년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지분을 인수하고 해외 민자 발전 시장에 진출한 이후 다양한 해외발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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