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세 면제 협상 상황 예의주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오는 23일 미국의 ‘무역확정법 232조’ 관세 발표에 따른 25% 관세를 앞두고 동국철강 등 국내 철강업체들이 대미수출 보류 혹은 생산라인 잠정 가동 중지 등의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
16일 동국제강은 전 거래일(1만 100원)보다 50원(0.50%) 상승한 1만 15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10원(1.09%) 떨어진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동국제강은 오는 4월부터 미국 수출을 보류하고 정부의 관세 면제 협상 추이를 살필 방침이다. 단, 완전 중단은 아니고 협정이 체결된 이후 다시 수출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업계 중견급 회사인 휴스틸의 경우 보유 중인 7개 생산라인 중 미국 수출용 라인 1개를 이달 초부터 가동 중지했다. 휴스틸은 정확한 관세율이 정해지지 않아 생산을 중단한 것이며 협의 후 수출을 재개할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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