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한국당, 부산 서병수·인천 유정복·울산 김기현 등 현역 공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치오늘] 한국당, 부산 서병수·인천 유정복·울산 김기현 등 현역 공천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8.03.16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복귀한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임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자유한국당은 16일 6·13 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 후보를 일부 결정했다. ⓒ 뉴시스

한국당, 부산 서병수‧인천 유정복‧울산 김기현 등 현역 공천

자유한국당은 16일  6·13 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 후보를 일부 결정했다.

한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부산시장 후보로 서병수 현 시장, 인천시장 후보로 유정복 현 시장, 울산시장 후보로 김기현 현 시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또, 충북지사 후보로는 박경국 전 안전행정구 차관, 제주지사 후보로는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인천과 울산, 충북, 제주 등 4개 지역 광역단체장의 경우 이날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만 공천을 신청한 상태였고, 부산의 경우 서 시장과 박민식 전 의원 등 2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한국당은 서울과 충남, 경남은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고, 대구와 경북에서는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충남 천안갑 당협위원장으로, 배현진 전 MBC 앵커를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정했다.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복귀한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임박?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6·13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한 달 만에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출범한 바른미래당 출밤과 동시에 대표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바른미래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전 대표를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유승민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박주선 공동대표와 상의했고, 오늘 아침에 최고위원들과 협의해 안 전 대표를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의 바른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 안팎으로는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안희정 “성관계, 남녀 간 애정행위...강압 없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측은 16일 수행 비서였던 김지은 씨와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이하 더연) 여직원 A씨에 대한 성폭행 의혹과 관련, “남녀 간 애정행위였고, 강압은 없었다”고 밝혔다.

안 전 지사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안 전 지사는 기본적으로 남녀 간 애정행위이고, 강압이란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면서 “성과 관련한 부분에선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더연 연구원 A씨가 고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시간이 오래되고 일정이 바빴다 보니 혹여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지 기억을 더듬고 있다”면서도 “안 전 지사가 더연과 특별한 연이 있진 않았다. (사건 당시 시기에) 직책을 맡지 않았고 운영에 관여한 바가 없는 걸로 안다”며 위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