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트진로, 1분기 흑자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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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트진로, 1분기 흑자전환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19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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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익성 개선 가능성 제고…밸류에이션도 매력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하이트진로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하이트진로가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 부문에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신한금융투자가 전했다. 올해 연간 수익성 개선도 충분히 가능하며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한 만큼 저줌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19일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2만 1100원)보다 50원(0.24%) 상승한 2만 115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50원(0.24%) 오른 2만 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4166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266억 원을 각각 전망했다. 지난해 1분기에 있었던 구조조정(퇴직금 548억 원)에 따른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 1분기 맥주 매출액은 1.6% 증가한 1424억 원을 예상했다. 분기 맥주 점유율은 32~33%를 전망하며 캐시카우인 소주 매출액은 0.3% 증가한 2498억 원(점유율 51~52%)으로 추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연간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높게 책정했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3% 증가한 1547억 원으로 추정하며 맥주 외형 성장도 가시권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해 약 800억 원 가량 판매된 필라이트 매출액은 1000억 원까지 증가가 기대되며 올해 맥주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7774억 원을 예상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로 지난 5년 평균의 하단인 1.1배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큰 예상 이익 규모를 감안할 시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여깅 주력 소주 제품의 도수 인하, 연말 가격 인상 가능성, 글로벌 이벤트에 따른 수요 촉진 등 기대 요인도 다수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2만 9000원으로 4% 하향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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