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제이콘텐트리가 19일 주식시장에서 82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지난 5일 기록한 8200원이었다.
유안타증권은 동사 투자포인트로 JTBC 드라마 투자 확대와 넷플릭스 및 중국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서비스)향(向) 판매 기대를 꼽았다.
19일 제이콘텐트리는 전 거래일(7860원)보다 140원(1.78%) 상승한 80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57분 현재 전일 대비 200원(2.54%) 오른 8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JTBC 드라마 반영편수가 올해 13편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며, 제이콘텐트리와 JTBC콘텐트허브(연결자회사)의 드라마 투자·유통·제작 Capa가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이에 따른 제이콘텐트리의 드라마 관련 매출은 올해 최소 2배 이상 증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동사는 지난해 JTBC 드라마 「맨투맨」을 회당 35만 달러에 넷플릭스에 판매했다. 올해부터는 넷플릭스향 판매가 본격적으로 집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넷플릭스향 판가는 넷플릭스 경쟁 OTT들의 아시아 지역 투자 확대 시, 양질의 한국 텐츠에 대한 구매경쟁이 발생하면서 추가적 상승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지난 9일 중국 관영언론이 JTBC 드라마 「미스티」에 대한 호평 기사를 작성하는 등 한한령의 해제 조짐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 박성호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라며 “향후 중국 한한령이 해제되고 중국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서비스)들의 한국 드라마 판매가 본격화되면, 제이콘텐트리 이익 추정치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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