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차이가 없어?"…갤럭시S8 vs 갤럭시S9, 비교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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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차이가 없어?"…갤럭시S8 vs 갤럭시S9, 비교해 보니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3.19 16: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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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9와 S9플러스의 예약 판매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예약 판매량이 갤럭시S8의 70∼80% 수준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9의 예약 판매 실적이 전작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대 이하의 실적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갤럭시S9이 전작인 갤럭시S8과 디자인과 성능에서 별 차이가 없다는 이유가 유력시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9의 예약 판매 실적은 갤럭시S8의 70% 수준으로 알려졌다. 외신에서는 50%가 안 된다는 분석을 제기하기도 했다.

저조한 예약 판매 실적이 전작인 갤럭시S8과 차이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전작인 갤럭시S8은 퀄컴 스냅드래곤 835·엑시노스 8895에 5.8인치 아몰레드 엣지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f/1.7), 램은 4GB, 64GB 내장 메모리의 스펙을 가진다.

이 외 스펙으로는 후면 지문인식, 싱글 스피커, IP 68 방수 방진, 3000 mAh 배터리 등이며 두께는 8.0 mm다.

반면 갤럭시S9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엑시노스 9810, 5.8인치 아몰레드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f/1.5 - f/2.4)이며 램은 4GB, 64GB 내장 메모리, 후면 지문인식, 듀얼 스피커, IP 68 방수 방진, 3000 mAh 배터리 등의 스펙이며 두께는 8.4 mm다.

전반적인 갤럭시S8과 갤럭시S9의 스펙 차이로는 프로세스와 조리개 값, 스피커 수, 두께 정도로 살펴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도 차이를 못 느껴 후속작을 기다리겠다는 의견과 차라리 갤럭시S8을 구매하겠다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박모(33)씨는 "이번 갤럭시S9는 시리즈 역대 급으로 변화가 적은 것 같다"며 "기다리다가 갤럭시S8의 출고가가 내려가면 구매를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모(29)씨도 "스냅드래곤과 카메라, 스피커가 조금 발전한 것 빼고는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며 "갤럭시S9을 건너뛰고 후속작으로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9의 예약판매 실적은 무약정 단말기로 판매되는 제품의 수치가 빠진 채 진행된 것"이라며 "이런 이유로 아직 흥행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 이르다. 슬로우 모션 등 카메라 기능과 2개의 스피커가 전작의 가장 큰 차이가 있으며 어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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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2018-03-22 00:33:37
그래서 결론이 뭐라는거지..좋아지긴 했는데 사지는 말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