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덴티움이 올 1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전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시장에서 우호적 영업환경이 조성돼 지난 해 다소 정체됐던 국내매출이 살아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일 덴티움은 전 거래일(8만 1300원)보다 1600원(1.97%) 상승한 8만 2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4400원(5.41%) 오른 8만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임플란트 보험제도(65세 이상 자기부담금 50%에서 30%로 축소)에 대한 대기수요와 지난해 높은 기저로, 덴티움의 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나 해외 점유율 화대에 따른 수출 증가(전년 대비 46% 증가)가 1분기 매출 증가(전년 대비 21%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비용집행으로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23% 증가한 105억 원, 영업이익률 27%를 각각 예상했다.
더불어 새로운 보험정책으로 자기부담금 감소 및 65세 이상 보험 수혜자 증가 등 국내 영업환경에 우호적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다소 정체됐던 덴티움의 국내매출(전년 대비 7% 증가)은 3분기와 4분기 각각 15%, 10%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점유율 확대 및 고령화 추세에 따라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35%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4%, 2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덴티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8만 6000원에서 11만 원으로 28% 상향한다”라며 “EPS증가율, 영업이익률, ROE 등 지표에서도 해외 업체들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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