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쓰오일, 1분기 석유화학 개선 힘입어 증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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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쓰오일, 1분기 석유화학 개선 힘입어 증익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2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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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본업가치 및 신규 프로젝트 가치 재평가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에쓰오일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교보증권은 올 1분기 에쓰오일이 정유 부문 이익이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및 윤활유 실적 급증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본업가치 및 신규 프로젝트 가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2일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11만 7500원)보다 1000원(0.85%) 상승한 11만 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0.43%) 오른 1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에쓰오일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 원(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영업이익 4313억 원(전년 동기 대비 524억 원 증가)로 추정했다.

정유 부문 이익 307억 원 감소하겠으나, 석유화학과 윤활유 부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6억 원, 326억 원 이익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한 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46억 원 증가한 1조 64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정제마진 호조 및 4분기 이후 신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서 2017년 대비 증익을 점쳤다. 아울러 에쓰오일의 본업가치 및 신규프로젝트 가치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우선, 본업가치 10조 원의 경우 SK이노베이션과 비교해 보아도 고평가 선입견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전했다.

이어 신규 프로젝트인 RUC/ODC 프로젝트 가치를 2조 8000억 원으로 평가하며 오는 4월 이후 정유·석유화학 최성수기에 들어서면 본업가치와 신규 프로젝트 가치 모두 재평가될 것이라 전망했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에쓰오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5만 3000원을 유지한다”라며 “현재 주가는 바닥 수준으로 판단된다.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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