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문 열리자 구직자 '우르르'…신세계 채용 박람회장, '청년실업 실감'
[르포]문 열리자 구직자 '우르르'…신세계 채용 박람회장, '청년실업 실감'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8.03.2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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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신세계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 시사오늘

신세계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그룹 파트너사,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본격적인 채용 박람회의 문이 열리자 대기 중이던 구직자들과 시민들의 입장이 시작됐다. 현장 입구에는 지난해 신세계가 야심차게 리브랜딩한 편의점 이마트24가 이들을 반겼다.

올해 채용박람회 부스는 총 102곳이 마련됐으며 신세계그룹사와 파트너사 등 총 1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L&B,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디에프, 신세계TV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파트너사에서는 대연, 골든듀, 아가방컴퍼니, 영풍문고, 키즈웰, 지오다노, 프라다코리아 등 63개사 참가했다.

오전 11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람회에 참여한 계열사 대표들의 참석이 이어지며 현장 열기는 뜨거워졌다.

정 부회장은 김 장관과 함께 박람회 부스 곳곳을 순회했다. 정 부회장의 발걸음이 향한 일부 부스에서는 많은 취재진들이 얽혀 혼선을 빚기도 했다.  

같은 시각 현장에서는 평창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가 ‘청춘들에게 전하는 도전이야기’를 주제로 명강의를 펼쳤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는 매년 1만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통해 좋은 일자리 확대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채용 박람회를 통해 신세계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구직자와 직접 소통하고 고용과 채용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세계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 시사오늘

이후 구직자들은 자유롭게 관심있는 기업 부스를 찾아 채용 정보를 확인했다. 부스마다 각 기업 채용담당자가 상주해 채용 안내와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를 찾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A양은 “관심있는 화장품 기업 부스에 참여해 채용 정보를 확인했다”며 “아직 고3이지만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돼 도움이 많이 됐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본격적인 취업 준비 전에 또 오고싶다”고 말했다.

정오가 지난 시간,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오후 2시 기준 7000명 이상의 방문자가 집계될 만큼 현장은 구직자들로 북적였다.

채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1:1 취업컨설팅 교육을 비롯해, 전문 사진 작가가 촬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서 제공하는 이력서 사진 서비스, 면접에 필요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코디 컨설팅도 이어졌다.

신세계 계열사 부스 북적…강소기업 채용관 텅텅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수도권 강소기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개발한 반도체 제조 기업 캠시스, O2O 비즈니스 플렛폼 기업 옐로우투오 등 20여개사가 함께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수도권 강소기업 부스보다 스타벅스,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프라퍼티, 이마트24 등 그룹 계열사 부스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렸지만 강소기업들은 참여 자체에 의의를 두는 모습이었다. 

박람회 현장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에서 실시한 박람회 당시에도 지역 강소기업들과 함께 했다”며 “구직자들에게 낯선 강소기업일 수 있지만 박람회를 통해 관심있는 기업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오후 5시 채용박람회 종료 시까지 총 1만명 이상의 구직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 신세계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 시사오늘
▲ 신세계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 시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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