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 노하우 ‘파이테라피’ 세계 전도사
본에스티스 한도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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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 노하우 ‘파이테라피’ 세계 전도사
본에스티스 한도숙 원장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12.1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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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에 에너지 불어넣는 ‘파이테라피’ 개발 화제
일본 수출계약 성공… 유럽 등 세계무대 도전

 23년간 피부미용 외길을 걸어온 당찬 여성이 있다. 한도숙 본에스티스(www.vonestis.com) 원장. 그는 한국에 피부 관리가 전무하던 시절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고등학교 교사직을 버리고 과감히 독일 유학길에 올라 지금껏 피부미용만을 위해 공부해 온 피부미용계의 골수분자다. 최근에는 그런 그의 노력이 집약된 피부 관리 법 ‘파이()테라피’가 최초로 일본 수출 길에 오르는 등 세계로 무대를 넓혀나가고 있다.

한도숙 원장은 “피부는 정신적·육체적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라며 “단순한 미용적 요소뿐만 아니라 세포를 깨워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가 결합된 파이테라피를 통해 누구든지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세포를 깨워야 피부가 활력을 찾죠”
 


-평범했던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피부 관리시장에 뛰어들게 됐나요?
“독일에 있는 사촌언니가 피부미용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해서 그 언니의 초대로 우연히 독일에 놀러가게 됐어요. 근데 독일에서 접한 피부미용은 큰 충격이었어요. 그 당시 우리나라의 경우 피부미용이라고 하면 오이 팩이나 마사지 정도가 전부였는데 독일은 이미 코스메틱이라고 해서 의학적 요소를 접목한 활발한 피부 관리가 이뤄지고 있었거든요. 한마디로 ‘컬쳐쇼크’였죠. 이런 피부 관리법이 국내에도 들어 올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직접 해 보기로 결심했죠. 그 길로 평범하던 삶을 포기하고 유학길에 올랐어요.”

-공부를 참 많이 하셨더라고요.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그 때는 정말 앞만 보고 달렸던 것 같아요. 무엇이든 내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세계 어디를 가서라도 그 비법을 꼭 습득하고자 했었거든요. 꿈이 있어서인지 공부가 힘들다고 생각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다만 아이들이 걱정이었었는데 다행히 자상한 남편 덕에 아이들도 모두 바르게 잘 자랐죠.”

-처음 시작하실 때에 비해 한국의 피부 관리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 보시나요?
“그때와 지금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발전했죠. 지금은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국내 피부 관리시장이 변했어요. 특히 요즘에는 기술이 크게 발전해 제품력도 뒤처지지 않아 여기에 아시아인 특유의 손재주가 더해져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얼마 전에는 전국에서 피부 관리에 뛰어난 원장님 100분의 모임인 '100대 에스테틱'에서 회장직을 맡아 앞으로 한국 피부 관리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고심해 볼 생각이에요."

-외국에서 피부 관리를 받으러 한국으로 직접 오기도 하나요?
“일본이나 중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으러 한국으로 많이들 온다고 하잖아요, 피부 관리도 비슷해요. 외국인들, 특히 일본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추세죠. 아무래도 소문이 나서 그런지 관광을 오면서 함께 들르기도 하는 것 같고 아예 피부 관리만을 받으러 오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한국의 피부 관리기술이 지난 몇 년간 성형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격한 성장을 이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최근 피부 관리 프로그램을 일본에 수출했다고 들었습니다. 까다로운 일본사람들의 마음을 잡기 힘들진 않으셨나요?
“처음에는 일본 황실에서 본에스티스 제품을 사용한다고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 지난 10월에 ‘파이테라피 피부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일본 수출계약을 현지 업체인 코뮤사와 체결 했어요. 역시 일본사람들은 이것저것 꼼꼼하게 챙겨보는 게 많더라고요. 직접 와서 시험해보는 것도, 샘플을 가져다 써보는 것도 수차례 반복했죠. 그런데 이제는 제품에 대해 믿음이 생겼는지 일본 수출권에 이어 유럽 쪽 수출 권한도 코뮤사 측에서 맡고 싶다고 해 행복한 고민 중이에요.”

-파이테라피가 무엇인가요?
“파이테라피 피부 관리 프로그램은 22년간의 경험이 집약된 피부 관리 프로그램이에요. 피부 자체에 에너지를 부여해 세포가 최상의 조건을 갖도록 만들어 줘 피부트러블에도 대처하죠. 또, 빛에너지와 함께 허브와 칼라케어를 통한 스킨케어는 물론이고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좋게 해 건강까지 되찾을 수 있는 총 11단계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에요.”
 

-한 원장님의 피부 관리 철학은 무엇인가요.
“패스트푸드보다는 자연에서 온 재료만으로 정성스럽게 요리한 슬로우푸드가 몸에 좋듯이 피부 미용에 있어서도 화학적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이나 성형수술보다는 자연적인 게 가장 좋아요. 가장 좋은 재료, 가장 좋은 치료는 자연으로부터 오죠. 화학약품이 들어간 화장품은 한 번만 써도 피부가 좋아지는 것 같지만 자칫하다간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도 있어요. 본에스티스는 무한 자연주의를 지향합니다. 파이테라피 역시 자연을 활용해 세포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이에요. 인공적인 성형수술이나 약품사용 없이 자연의 재료인 빛과 야채, 꽃 등에서 양분을 얻는 방식이죠.”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한 동안은 대학원 공부와 파이테라피에 집중할 예정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파이테라피를 알게 돼서 수술이 아닌 내면적 아름다움을 끌어내 진정한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해외에서 러브콜을 보내오는 곳도 있으니 본격적으로 무대를 넓혀 볼까도 해요.”

 
<한도숙 원장 이력>
- 현 한스테라피아 대표
- 현 본에스티스(청담점, 여의도점) 운영
- 현 헤디슈 대표

- 20년간 스위스퍼펙션 스킨케어 살롱 운영
-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주임교수 역임
 문제성 피부(여드름, 색소침착, 민감피부, 지성피부, 아토피 피부 등)
 피부과학, 대체의학, 비만관리학 강의
-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 CEO회장 역임
- 전 대한건강피부관리협회 서울지회 회장 역임
- 피부관리사 자격증 시험문제 출제위원장
- 한국네일협회 심사위원


- 경희대학교 불문과 졸업
-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 석사
- 건국대학교 생물공학 박사과정

- 고려대학교 컴퓨터 대학원 수료
- 연세대학교 생활환경 대학원 수료
-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커뮤니케이션학과 수료
- 순천향대학교 건강대학원 수료
- 이탈리아 Della Methodolofia Esthetica Onterata 수료
- 이탈리아 IL Meogans Massaggio Bio Endergetico 수료
- 독일 Dr. Med Christine Charamm다 Kosmetikerinnen 수료
- 독일 STAGE COLOR Make-up School 수료
- 프랑스 Matis/ Make-up forever 수료
- 미국 P.C.R.T Anti ageing Vivant Skin Care 수료
- 일본 Faith Certified Beauty Consultant 수료
- 스페인 Evergy Cromo Therapy 수료
- 스페인 Hyper-Theramia 수료
- 미국 Demalogica 살롱경영 과정 수료
- 타이 마사지 Tahi Massage
- 아로마 테라피 Aroma Therapy
- 림프 마사지 Lymph Massage Dr.Bouder
- 아유르베다 마시지 Ayruveda Ma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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