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시리즈 흥행에 웃는 기아차, ‘더 K9’ 가세로 연타석 홈런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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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시리즈 흥행에 웃는 기아차, ‘더 K9’ 가세로 연타석 홈런 친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4.03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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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K5, 올 뉴 K3 판매량 '훈풍'…더 K9은 올해 1만5000대 목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기아차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더 K9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K시리즈를 전면에 내걸고 실적 반등을 노리는 모습이다. 기아차는 앞서 선보인 K3, K5가 시장 안착에 성공하며 신차 효과를 누리고 있는데다 이번에는 K9 풀체인지 모델이 가세, 실적 전망을 밝히고 있다.

3일 기아차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더 K9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더 K9 출시를 통해 대형차 시장 내 입지를 다지는 한편 K시리즈 2세대 라인업 완성을 통해 준중형부터 대형세단을 아우르는 K시리즈의 경쟁력 한층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더 K9은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주행 신기술, 안락한 실내공간 등을 갖춘데다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발맞춰 기아차는 더 K9의 올해 판매 목표를 1만5000대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도 판매량인 1553대와 비교해 10배 가량 늘어난 수치로,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가아차가 이러한 판매 목표를 성정할 수 있었던 데는 앞서 출시한 올 뉴 K3와 더 뉴 K5의 성공도 한 몫 했다. 신형 모델인 K3는 지난 2월 말 출시된 이래 한달 만에 5043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95.4%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K5 역시 1월 말 출시된 이래 2월 3840대, 3월 5043대가 팔리는 등 신차 효과가 나타나면서 판매 증가세가 확연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아차는 이러한 K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더 K9에도 전폭적인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더 K9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고급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골프 초청 행사, 전용 전시·시승 체험공간인 '살롱 드 K9' 운영 등의 통합마케팅 캠페인에 돌입한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더 K9의 타겟 고객은 유능하고 품격있는 이 시대의 리더로 점잖고 품격있는 이미지를 추구하는 고객층"이라며 "통합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보다 프리미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객 가치와 혜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도 "더 K9은 국산 고급차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을 갖춘 것은 물론,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운전자에게 최상의 감성적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모델"이라며 "더 K9이 시장 내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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