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오토텍, 2017 노사 단체교섭 타결…“신뢰 회복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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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오토텍, 2017 노사 단체교섭 타결…“신뢰 회복 주력”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4.0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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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갑을오토텍은 지난달 27일 본사 1층 교섭장에서 노사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 1월 4일 임금동결과 기해지된 단체협약의 효력 유지를 내용으로 2015·2016년 임금교섭과 2016년 단체협약 갱신교섭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단체교섭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 실무위원회를 구성, 집중 실무교섭을 벌인 결과 3월 22일 극적으로 노사 의견 일치안을 도출했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했다.

타결된 2017년 단체교섭에는 △향후 5년간의 고용보장확약 △기본급 월 1만 원 인상 △유휴인력 해소 방안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합의안 도출 배경에는 노사가 현재의 경영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쟁의행위 기간 중 타 업체 생산물량에 환원되지 않은 물량을 조기회복하겠다는 공감대 형성이 있었다.

갑을오토텍 관계자는 "오랜 시간 진통으로 난관에 봉착했던 단체교섭에 대한 노사 합의가 늦게나마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섭타결로 회사의 물량회복과 신제품 수주를 저해하던 불확실성을 제거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회복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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