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하나은행, ‘위치기반’ 마케팅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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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하나은행, ‘위치기반’ 마케팅 매진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4.06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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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쏠 타임’ 통해 치킨 기프티콘 펑펑
하나은행, ‘하나머니GO’서 장학금 이벤트 선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은행업계가 위치기반 마케팅에 매진하는 모양새다. 신한은행이 KBO와 연계해 위치기반 이벤트를 실시 중일뿐더러, KEB하나은행도 하나멤버스를 통해 ‘증강현실’ 서비스를 선보였단 이유에서다.

▲ 신한은행은 It’s SOL Time을 통해 야구장을 방문한 쏠 고객들께 치킨을 증정한다. 사진은 지난 1월 진행된 신한은행과 KBO의 조인식 모습. ⓒ신한은행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고객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KBO 이벤트를 준비했다. ‘It’s SOL Time’은 야구장을 방문한 쏠 고객들께 치킨을 증정하는 대고객 이벤트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8개 구단의 정규 시즌 홈경기를 찾은 쏠 고객이라면 누구나, 앱에 들어가 ‘위치정보 이용 동의’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신한은행은 위치기반을 활용해 야구장을 찾은 고객들을 확인하고, 매경기 30명을 추첨한다. 당첨된 고객은 쏠 쿠폰박스를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가 된 것을 기념해 쏠과 함께 신한만의 새로운 응원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한 쏠의 ‘나는 야구다’ 카테고리를 통해 흥미로운 야구관련 콘텐츠가 추가 탑재될 예정이기에, 추후 야구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에서 증강현실 서비스인 ‘하나머니GO’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머니GO는 인기게임 ‘포켓몬GO’와 같이 스마트폰의 위침검색 기능에 기반을 둔 증강현실 서비스다.

현재는 신학기가 시작된 만큼 하나머니GO를 통해 ‘장학금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평창 패럴림픽 기간에는 경기장 주변 맛집에서 사용 가능한 정가 4만 원 상당의 무료 식사권이나 카페 음료 할인권, 커피 원두 교환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새봄을 맞이해 우리시대의 미래인 대학생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기획한 공익적인 이벤트로, 증강현실 플랫폼인 ‘하나머니GO’를 활용해 포켓몬GO처럼 게임하듯이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게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월 16일 신라호텔에서 ‘2018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했으며, 당시 양사는 2018년 KBO 리그의 타이틀로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를 공식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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