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聯, 3월 잔액기준 COFIX 1.78% 공시…7개월째 상승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문혜원 기자)

▲ 전국은행연합회는 올해 3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78%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으며,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82%로 전월대비0.05%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전국은행연합회

올해 3월 잔액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6일 공시한 3월 기준 COFIX를 살펴보면, 1.78%로 전월보다 0.03%상승했으며,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1.82%로 전월보다 0.05%올랐다.

잔액기준 COFIX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상승했으며,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은행채 등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전월보다 상승했다.

은행채(AAA, 1년 만기)월별단순평균금리는 지난2월 1.978%에서 2.041%이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 관계자는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혜원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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