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17일 인천 중구장애인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인천보라매아동센터 등에 보건용 마스크 1만매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용 마스크는 인천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보육원 등 총 10개소에 각 1000매씩 총 1만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배포된 마스크는 미세먼지 주의보 발생 시 각 시설에서 취약계층에 지급해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고, 야외 활동권을 보장하는데 활용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일상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현대사회에서 이미 재난 수준으로 다뤄야할 것”이라며 “특히, 미세먼지가 시민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돕는 것이 공기업의 책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지역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횟수는 총 44회로, 봄철에는 미세먼지에 의한 조치 발령이 잦았다. 특히, 황사에 의한 고농도 대기오염 현상도 발생해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건강 취약계층에 위험성이 많이 노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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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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