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 장애인 여성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의 청소년 진로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의 일환으로 시각 장애인 여성들의 자신감 고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아모레퍼시픽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메이크업 전공 대학생, 시각 장애인 여성이 함께 개인별 어울리는 컬러와 봄 메이크업을 제안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메이크업 수업 위주로 진행됐다는 게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각 장애인 김문희씨는 "아름다워지고 싶지만 혼자 메이크업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한국의 대표적 뷰티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갖고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메이크업 등 뷰티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