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재난현장에서 활약할 ‘젠뮤즈 XT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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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재난현장에서 활약할 ‘젠뮤즈 XT2’ 공개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04.26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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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촬영용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동시 탑재…높은 인식률 ´강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4월26일 경기도 용인시 DJI 아레나에서 젠뮤즈 XT2이 화재 현장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DJI

새로운 열화상 카메라 기술이 탑재돼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드론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6일 경기도 용인시 DJI 아레나에선 새로운 열화상 카메라 젠뮤즈 XT2를 시연하는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DJI는 2006년 중국 심천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상업용과 레저용 중심의 드론 개발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만2000명의 사원이 일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DJI 젠뮤즈 XT2의 시연회에서는 △화재 현장에서의 수색 구조 작업 △화재 진압 중 상황실에서의 실시간 현장 분석 △태양광 패널 점검을 하는 모습을 포함한 젠뮤즈 XT2 기능을 선보였다.

젠뮤즈 XT2는 드론 조종사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열 신호를 드론의 시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도구이다. 기존에도 드론으로 재난현장을 촬영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작은 몸체에 4K 촬영용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렌즈가 나란히 위치한 덕분에 작업 시간 단축은 물론, 더 상세한 데이터 수집과 상황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 4월26일 경기도 용인시 DJI 아레나에서 화재 현장을 비추고 있는 젠뮤즈 XT2의 조종기 화면.ⓒDJI

젠뮤즈 XT2에는 열화상 전문카메라 기업인 FLIR의 TAU2가 사용됐으며 듀얼 SD카드 슬롯을 사용해 다양한 포맷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DJI는 젠뮤즈XT2가 ‘IP44 RATING’의 방진 방수 기능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 열화상카메라로 볼 수 없는 실화상 이미지와 열화상 이미지를 합성해 보여주는 FLIR MSX 기능, 미리 설정한 온도를 열화상카메라가 확인했을 때 알려주는 TEMP ALARM기능, 가장 온도가 높은 곳을 트래킹해주는 HEAT TRACK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문태현 DJI 코리아 법인장은 “젠뮤즈 XT2 열화상 카메라의 등장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드론을 사용해 생명을 구하고 새로운 산업적 응용을 만들어내고 있는 공공 안전 전문가들에게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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