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미디어데이]문태현 법인장, “구조현장에서 드론은 이미 활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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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미디어데이]문태현 법인장, “구조현장에서 드론은 이미 활약 중”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04.26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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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 카메라와 4K 촬영용 카메라 통해 조난자 파악…빠른 구조 지원 가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드론의 활용 분야에 대해 발표하는 DJI코리아 문태현 법인장 ⓒDJI

새로운 열화상 카메라 기술을 달고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드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6일 경기도 용인시 DJI 아레나에선 DJI의 새로운 열화상 카메라 젠뮤즈 XT2를 실제로 날리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재 1만2000명의 사원을 보유한 DJI는  상업용과 레저용 중심의 드론 개발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DJI코리아 문태현 법인장은 드론의 활용 분야에 대해 설명하며, 상업용 드론의 활용이 높아진 이유로 새로운 프로젝트 기회 창출, 드론으로 인해 용이해진 접근성, 비용절감,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을 꼽았다.

그는 “드론 시장은 2020년, 약 3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글로벌적으로 200개 이상의 드론 스타트업이 있고 120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활약 중이다. 미래 유망 직업에 드론 테크니션이 있을 정도이며 국내에서도 5000명 이상이 드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 법인장은 이어 수색·구조 및 화재 현장에서의 드론의 활용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구조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조난자의 위치 파악이다. 열화상 카메라는 열을 분출하는 피사체를 구분해 빠르게 조난자에게 구조대를 파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립공원 관리 공단에서는 서해안 무인도에서 불법으로 사육되는 염소를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확인한 후 줌 카메라로 정확한 실황을 파악해 포획·구조하는 작업을 펼치기도 했다”라며 “드론은 다양한 구조 활동에서 활약 중이다”라고 전했다.

드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일반적으로 드론이 가장 많이 활약하는 분야는 시설물 점검이다.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전기타워, 풍력발전소 등에서 사각지대 확인 및 건물·시설물의 안전 상태 분석이 드론을 통해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드론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가 미세먼지 점검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 전력공사도 드론의 열화상 카메라로 송전탑을 촬영 한 후 과부하 발생 여부에 따라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손쉬운 3D맵핑, 정밀사진촬영, 건물의 조감도&스카이뷰 촬영 등을 드론이 해내고 있다.

▲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통해 구조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구출하는 소방관ⓒD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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