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태계를 건강하게”…포스코, 동반성장 견인차 자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산업생태계를 건강하게”…포스코, 동반성장 견인차 자처
  • 시사오늘 편집국
  • 승인 2018.04.26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시사오늘 편집국)

▲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17 포스코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우수 협력기업에 감사를 표했다. ⓒ 포스코

포스코가 강건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성과공유제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 혁혁한 공을 세운 데 이어 최근에는 △기술 협력 △금융 지원 △컨설팅 및 파트너십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하며 리딩 기업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기 기술협력으로 경쟁력 동반 향상 도모

우선 포스코의 상생 경영은 '기술 협력' 분야와 관련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력·연구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성과공유제 이 외에도 테크노파트너십, 특허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이중 테크노파트너십은 포스코 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연구 기관의 박사급 전문인력 풀을 활용한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골자로 한다. 중소기업의 니즈에 맞는 기술지원단이 월 1회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 기술컨설팅은 물론 시험설비 무상이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관있는 영업비용 외 R&D 분야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포스코의 테크노파트너십 프로그램은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약 8000건이 넘는 기술자문과 시험분석을 지원했다는 게 포스코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허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특허지원 프로그램은 포스코가 보유한 공개 가능한 특허를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통특허 출원시 비용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러한 일환으로 포스코는 2017년 2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 기계, 설비시스템, 강재, 시험계측, 신재생 에너지 등과 관련된 포스코 보유 특허 300건을 무료로 개방, 기술나눔을 실천하기도했다.

외주비 인상·상생협력 펀드로 협력사 자금부담 낮춰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고자 지난 2004년부터 협력사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기 시작한 데 이어 상생협력 펀드를 적극 운영해 그 혜택을 2차 협력사로도 넓혀가고 있는 것.

포스코 현금결제 지원펀드 역시 이러한 취지에 맞춰 2차 협력사까지 현금 지불 혜택을 확장코자 조성된 펀드다. 1차 협력사의 자금 사정으로 인해 2차 협력사가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해당 펀드는 1차 협력사에 무이자 대출을 시행하고 30일 이내에 2차 협력사에 현금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외주사가 두 자리 수 임금 인상을 할 수 있도록 외주비 인상도 실시하고 있다. 2017년 9월 1000억 원 수준의 외주비 증액을 이룬 것은 물론 2019년까지 점진적으로 늘려, 포항과 광양에서 근무하고 있는 1만5000여명의 외주작업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스코 관계자는 "외주비 인상은 포스코 사내하청 상생협의회의 외주비 인상 요구를 수용 한 것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형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라며 "특히 이러한 결정은 사회 양극화 해소에 대한 포스코 노사의 공감과 통큰 양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원하청을 아우르는 노사화합과 상생협력의 전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기 파트너십 강화로 상생협력 앞장

이 외에도 포스코는 컨설팅 및 파트너십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대표적 활동인 포스코 임원 동반성장지원단은 임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당면한 문제의 개선을 지원하고, 양사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창출하는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진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협력사 방문 등을 뛰어넘어 VOC를 기반으로 한 협력사의 기술 개발, 판로 개척 등과 관련된 과제를 선정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거래기업 대금집행이 원활치 않은 명절에는 대금을 앞당겨 집행함으로서 협력사의 명절자금 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설에도 1220억 원의 대금을 앞당겨 집행해 자금 운용을 도왔으며,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작업비도 보름 가량 빨리 지급하는 등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가고 있다.

포스코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벤처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해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포스코의 경쟁력을 동반 상승시켜 지속적으로 산업 전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해나가겠다"며 "중소기업별 맞춤형 성장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기사 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