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남한 땅을 방문했다.
27일 김 위원장은 남쪽지역 평화의 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11년만에 남북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 장소인 평화의 집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파주시에 소속돼 있다.
오전 9시28분께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보자 활짝 웃으며 다가왔다. 양 정상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약 24초간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눴다.
이후에는 김 위원장의 제안에 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 땅을 밟기도 했다. 또 두 정상은 손을 맞잡고 나란히 군사분계선을 건너 남쪽으로 돌아왔다.
한편, 김 위원장은 방문록에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란 문구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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