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송도테마파크사업 효력정지 방침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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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송도테마파크사업 효력정지 방침에 '실망'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5.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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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인천시가 송도테마파크사업 실시계획인가 효력정지를 발표한 것에 대해 부영그룹이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부영그룹은 지난달 30일 '부영그룹, 당혹감과 실망감 표출'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인천시가 사업기간 연장 고시 없이 효력정지를 발표해 부영그룹이 테마파크사업 추진 동력을 이어가기 힘들어졌다"며 "진정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게 무엇인지 인천시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말 사업기간을 4개월만 연장 조치한 것은 정상적인 인허가 절차를 고려하지 않은 인천시의 일방적 결정"이라며 "4개월 안에 토양정밀조사와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해야 한다는 행정지도만 반복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부영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시가 사업 연장 고시를 하지 않은 것은 지역 발전을 위해 미래에 투자하는 사업 취지를 깨닫지 못한 결과"라며 "8000억 원 이상 사업비를 인천에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의 발목을 인천시가 붙잡고 있다"고 토로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 3월 38일 송도테마파크 사업기간 연장 신청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인천시는 사업기간 만료일인 지난달 30일 연장 고시 대신 테마파크 사업 효력정지 방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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