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움의 손길 ´콸콸´…에쓰오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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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움의 손길 ´콸콸´…에쓰오일이니까~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5.02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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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익산소방서 故 강연희 소방위 유족에게 위로금 전달
한국 이주여성인권센터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에 기부금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전북 익산역 앞 차도에서 주취자 이송 중 폭행으로 순직한 故 강연희 전북 익산소방서 소방위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故 강연희 지방소방위는 지난달 2일 익산역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윤 모 씨가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었다. 당시 주취자는 이송 중 강 소방위의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일 강 소방위는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했으며, 지난달 24일 갑자기 쓰러져 급히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일 새벽 순직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에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상황이 발생해 안타깝게 돌아가신 故 강연희 소방위의 명복을 빌며, 고인과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3년간 53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며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 2일 선진영 에쓰오일 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째)이 서울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앞줄 왼쪽에서 여섯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쓰오일

한편, 이날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인 ‘해피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후원금 7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고,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해 왔다.

이번에 에쓰오일이 전달한 후원금은 쉼터 퇴소자들의 생필품 지원과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 후원에 쓰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의 작은 정성이 이주 여성들의 인권을 지키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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