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올해 1분기 매출액 4조1232억 원 달성… 전년 동기 대비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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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올해 1분기 매출액 4조1232억 원 달성… 전년 동기 대비 3.2%↑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5.0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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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6620억원 달성… 동기 대비 18.8%↓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롯데케미칼 분기별 매출 및 영업이익(연결기준) (단위:억원)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2일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하며 매출액 4조1232억 원, 영업이익 662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432억 원을 달성해 15.3% 줄었다.

이중 롯데케미칼 올레핀 부문은 매출액 2조920억 원, 영업이익 4128억 원을 달성했으며, 롯데케미칼 아로마틱 부문은 매출액 7799억 원과 영업이익 1088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5966억 원에 영업이익 719억 원, 롯데첨단소재는 매출액 7632억 원에 영업이익 901억 원을 기록했다.

▲ 롯데케미칼 주요 투자 계획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 올레핀 부문은 원화강세에 대한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일부 제품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롯데케미칼 방향족 부문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수요 증가로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며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은 현지 화폐인 링깃 강세로 수익이 감소했으며, 롯데첨단소재의 경우 타이트한 수급상황으로 호실적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측은 향후 대내외적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지만 금년에도 우호적 수급 상황이 지속돼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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