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해외 한의약 교육 네트워크 구축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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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해외 한의약 교육 네트워크 구축 회의’ 개최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5.03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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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지난달 30일 국내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전문가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해외 한의약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대학에서 세계 각지 학생 및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의학 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한의약 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학계 및 정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국제적인 한의약 교육 시행의 필요성 및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고, 한약진흥재단을 중심으로 국내․외 한의학 해외 교육 활성화 위한 해외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합의했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이상재 교수는 “중국에서도 중의약 해외 확산을 위해 교육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듯, 한의약 세계화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라며 “한의약 교육을 통해 한의약의 글로벌 가치와 인식을 높이고 친(親) 한의인력이 육성되면 한의약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국내 한의과대학과 해외 교육 네트워크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 한의약 해외 교육 전략을 연내에 수립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한의약 세계화 추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동의보감 아카데미’의 대상국 확대, 교육방식 다변화 및 국내 교육․연수로 확장시켜 세계 전통의약 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해외 전통의약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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