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삼성SDI,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03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고성장세 전망 여전히 유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삼성SDI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대신증권은 삼성SDI의 연결 및 올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는 등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기자동체 배터리의 고성장세 전망이 여전히 유효한만큼 중장기적으로 비중 확대를 유지할 것을 권했다.

3일 삼성SDI는 전 거래일(18만 3000원)보다 2500원(1.37%) 상승한 18만 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5000원(2.73%) 오른 18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의 2018년 1분기 영업이익은 720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1조 9100억 원(전년 대비 46.3% 증가), 지배순이익은 1253억 원(전년 대비 55.1% 증가)을 각각 시현했다.

소형전지는 원통형과 폴리머 전지의 시장 및 전략거래선 내 점유율 확대, ESS의 국내시장에서 매출 증가(전년 대비 339% 증가)로 전지부문은 흑자기조를 유지했으며 전기차용 중대형전지는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며 적자가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사 영업이익은 2018년 2분기 1121억 원(전년 대비 1951% 증가), 3분기 1188억 원(전년 대비 98% 증가), 연간 4256억 원(전년 대비 264% 증가)으로 각각 추정했다. 전지(소형 및 중대형) 매출 증가가 전체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신증권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전기자동차 개발 진행에서 중대형전지 선정이 진행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SDI가 BMW, 폭스바겐에 배터리 공급 등으로 신뢰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헝가리에 생산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배터리 수주과정에서 비교 우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SDI에 대해 “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4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코발트 가격 상승, 지분평가이익 감소 등 단기 이슈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고성장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