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제주도에서 3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3일 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발열과 식욕감퇴 및 무기력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70대 노인 A씨가 2일 SFTS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집 주변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SFTS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이라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지난 달 제주도에서는 50대 남성과 40대 남성이 각각 SFTS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