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 종목] 삼성전자, 해외 IT 대기업 대비 실적 성장성 부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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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 종목] 삼성전자, 해외 IT 대기업 대비 실적 성장성 부각 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06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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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유안타증권을 비롯한 증권사들은 다음주(5/7~5/11) 주간 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LG유플러스 등을 선정했다.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그리고 현대차(005380)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 경쟁력이 높음에도 2018년 PER이 6.5배에 불과하고 해외 IT 대기업 대비 실적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액면분할,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B2B인 점을 고려하면, 서버디램 수요 싸이클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 모멘텀은 다수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크게 개선된 이익 체력을 감안해 저점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현대차는 올해 SUV·프리미엄 국내외 신차출시를 통한 라인업 강화로 판매량 회복을 예상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으로 미래전략에 대한 책임경영이 강화됨으로써 차세대 비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돼 디스카운트 또한 축소될 것이라 전망했다.

◇ SK증권

SK증권은 현대중공업(009540), GS건설(0063600), 호텔신라(008770) 등을 추천했다.

현대중공업은 가격 경쟁력이 중요해진 근래 조선 시장 상황에 맞게, 군산 조선소 폐쇄로 저가수주전으로 입을 잠재적 피해를 줄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국내 조선사들에게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 하에, 현대중공업이 컨테이너선 수주에 따른 밸류에이션 증가가 가장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은 주요 프로젝트인 라빅이 마무리되면서 환입이 발생했다는 것은 GS건설의 회계 기조 자체가 매우 보수적이었다는 것을 반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향후 해외 부문의 순차적 준공에 따른 손실 폭 감소 내지는 추가 환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수주 기대감 및 주택 호조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주가 상승 탄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호텔신라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중국인의 구매력이 개선되며 동사의 국내외 면세점 매출이 크게 성장함을 보였다. 영업이익 또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이 본격화될 경우 호텔사업도 이전과는 다른 실적 개선 추이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그 근거로 지난 2014년 동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가 11개점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제시한 추천 종목은 현대제철(004020)과 LG유플러스(032650), 쏠리드(050890)이다.

현대제철은 올 2분기 열연공장 정상화와 철근판매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판재류는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과 후판가격 인상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전화매출애 증가에 따라 영업익 증가폭이 커 통신3사 중 5G 도입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3년 내 최저수준을 보였을 뿐 아니라, 향후 MSCI/FTSE 편입 가능성도 있어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쏠리드는 5G 주파수 경매 이슈가 본격화됨에 딸 네트워크 장비주 수혜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동사 중계기는 5G시대에도 주력 장비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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