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약정 할인 가입자 유입 비율 유지 시, 2019년 영향 없을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가 올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8일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1만 2900원)보다 50원(0.39%) 하락한 1만 2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150원(1.16%) 떨어진 1만 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4%, 20.8% 증가한 3조1000억 원, 2451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가 기대를 상회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데이터 사용량 7.6로 시장 평균 6.6GB를 크게 상회하면서 자발적인 요금 업셀링(upselling)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고 ARPU 휴대폰의 순증 점유율이 지난 3년간 66%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지속하고 있어 질적·양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IPTV 매출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2조1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홈미디어(인터넷, IPTV, voIP) 매출 또한 전년 대비 11.6% 증가한 4조7000억 원을 기록하며 7개 분기 연석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대신증권 김희재 연구원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 8000원을 유지한다”라며 “약정 할인 가입자 유입 비율을 현재와 유사한 60%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2019년에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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