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4월 25일 당일 발행(차입)된 후 상환이 완료되는 ‘당일물 전자단기사채’를 등록 발행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 4일 기준 2개 증권사가 총 4회에 걸쳐 2000억 원을 발행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콜시장 참여가 어려운 증권회사 등을 위해 당일물 전자단기사채 등록서비스를 개발했다”라며 “증권회사는 일중자금 조달을 위한 대체수단으로서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예탁결제원은 주요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단기금융시장에서 안전성과 유동성이 높은 전자단기사채를 적극 활용하고 자금부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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